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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잘해서 하고 싶은 일...?
    시사 2016. 2. 10. 22:29

     

     

    내가 하고 싶은 것과 남들보다 잘하는 것은 무엇인가?

    그러고 보니 향후 진로를 생각할 때,

    당장의 현안에 급급하여 이 질문이 빠졌던 것 같다.

     

    그러다가 오늘 불현듯 의도치 않게..

    '스물아홉 생일, 1년 후 죽기로 결심했다 '라는

    현재 내 진로고민하는 시기에 너무나 적합한 좋은 책을 읽어보고

    정말 내가 하고 싶은 일, 잘하는 일에 대한 고민이 많이 없었음을 느꼈다.

     

    먼저 하고 싶은 것 + 잘하는 것.......

    나는 말하는 것을 좋아하고 잘한다.

    누군가를 가르치고 코칭하는 것에서 즐거움과 보람을 얻는 것 같다.

    사람을 만나는 것을 좋아하지만 이것이 주가 되면 또 안된다. (잘 지친다..)

    실제 데이터나 숫자에 기반하여 여러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것을 좋아한다.

    사람들을 분석하고 어떠한 타입인지 파악하는 것을 잘한다.

    혼자 일하는 것보단 나와 비슷한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과 같이 일하는 환경이 좋은 것 같다.

    장기적으로 꾸준한 것보다는 변화가 있는 것이 좋다 (나이가 들면서 바뀔 수도 있다)

    철도 등 대중교통쪽에, 일본쪽에 관심이 많다.

    관심을 받을 수 있는 무대같은 곳이 좋다.

    숫자분석, 작문, 사람만나기 등 모든 스킬이 고른 편이고 딱히 날카로운 것이 없어서

    이를 모두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이 좋다.

    나의 일이 누군가에게(되도록이면 약자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었으면 좋겠다.

    순발력이 있는 편이어서 돌발 상황이 많은 곳이 적합한다..(스트레스는 많이 받을지라도)

    항상 무언가를 배우고 싶고 성장했음을 느끼고 싶다

    해외에서 일해보고 싶다.

     

    그와 반대로 하기 싫은 것과 못하는 것도 생각해봐야겠다.

    왜 하는지 모르겠는 단순반복적인 일을 싫어한다.(필요하다면 할 수 있으나...)

    효율성을 추구하는 편으로 이리저리 꼬이는 것을 싫어한다.

    꼼꼼하지 않다...+ 꼼꼼하게 하는 것에 스트레스 받는다

    추상적인 개념에 약하다

    숫자/작문/사람만나기 등 한가지 일에 극을 달리는 일과는 맞지 않는 것 같다.

    국어는 잘했지만.. ;; 외국어 능력이 우수한 편은 아니다..

    갈등이 심하여 매순간 사람관계가 긴장상태인 곳을 싫어한다.

    부정적인 사고관을 가진 사람과 일하는 것을 싫어한다.

    현재에 만족하고 안주하는 상황을 싫어한다.

    보수적이고 수직적인 문화를 싫어한다.

    열정페이를 받아들이진 못하는 것 같다.... (콧대가 높아졌다....)

     

     

    종합을 해보면,

    단기간 프로젝트를 할 수 있는 곳,

    남들 앞에 강연 등을 할 수 있는 곳,

    그런 일들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일

     

     

    이전에 한 회사에서 인턴할 때

    '위대한 나의 발견, 강점혁명'이라는 책에서 테스트 결과 찾았던 5가지 강점..

     

    긍정성

    학습자

    조정자

    개인화

    성취자

     

    그때는 몰랐는데 지금 생각하면 꽤 적합한 강점인듯...

     

    아무튼 이 글은 지속적으로 읽고 업데이트하여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항상 원점에서 고민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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