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 1달 데이터무제한(하루3500원) 솔직이용후기

유럽여행을 워낙 급하게 결정했던지라

숙소 및 항공편 알아보기에 바빠서

유심은 거의 뒷전에 있었음

그러다가 여행 출발 1주일도 안남았을 때

그제서야 유럽여행 시, 해외유심은 어떻게 할까 생각이 들어서 이곳저곳을 알아봄

그때 내 코스로 봤을 때,

저렴한 다른 것들은 여행지를 커버하지 못해서 (덴마크, 체코 등)

어쩔까 하다가 sim market에서 하루 3500원에 제공하는 무제한 요금제를 알게됨 !

후기쓰면 샤오미 배터리인가 준다 그래서

평들이 대체로 호평일색이었는데

필자는 샤오미 배터리가 있는 관계로 그냥 써보도록 하겠음

장점

장점은 편리하다는 것으로 끝남

처음에 세팅할 때 조금 고생하긴 했지만

아무튼 안내서대로 세팅만 제대로 하면

그 이후로 1달 동안 기타 다른 세팅을 할 필요가 없음

다른 국가로 이동할 때

4g로 쓸 수 있다고 하는데 그건 추가요금이 필요한거라서

과감하게 패스

아무튼 쓰는데 불편함이 없다보니

비행기 대기시간 등 중간 이동할 때마다 유심을 바꾸게 되면

사용할 수 없는 곳에서도 유용하게 쓸 수 있었음

단점

1) 3g의 어마어마한 느림

3g데이터만 쓸 수 있다고 했으니

과대광고나 그런건 절대 아님

그러나 한국에서 생각하던 3g속도를 생각하면 완전 오산

일단 동영상은 아예 재생할 수 없다고 보면 됨

또한 써핑도 사진이 많은 것을 보면 기다리다가 지침

그래서 하루 무제한이라고는 하는데

이주 많이 써봤자 200mb 정도임

필자는 1달정도 이용했는데 꽤 많이 썼음에도

3g정도 썼던 것 같음

즉 무제한 이라는 말에 혹할 필요는 전혀 없음

3g라면 5기가만 줘도 한달동안 넉넉히 쓸 수 있음

그래도 다행히 구글맵은 잘 되는 편이고,

여행지를 알아볼 써핑용도로는 불편함은 없었음

음영지역도 생각보다 거의 없었던 편

2) 가성비??

약간의 불편을 감수하면

현지에서 개통하는 것이 제일 나을 것 같음

보통 티켓이나 숙박 등은 한국에서 다 준비해놓고 가는 편이 싼데

유심만큼은 정반대인 것 같음

유럽 현지에 가서 개통해도 늦지 않고 오히려 쌈

필자보다 앞서서 출발한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는 사전에 데이터쓰려면 어느 요금제가 유리한지만

네이버에 검색해놓고 현지에서 다 진행함

그랬더니 필자보다 최소 2만원 이상은 싸게 했던 것 같음

결론

무조건 한국에서 데이터 무제한을 신청하고 이용하는 것이 좋은 건 아님

적합한 사람은 필자처럼 급박하게 여행을 정하게 되어서

해외유심관련 정보를 찾을 시간이 없는 사람에게 유용함

또한 어느정도의 기초영어실력이 부족하여

현지에서 유심개통할 자신이 없다면 한국에서 준비하는 것도 괜찮음

하지만 생각보다 가성비있는 편은 아니니

시간이 많다면 현지에서 개통하는 것이 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