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필하모닉 직접 감상후기(in 베를린)

베를린 웰컴카드를 잃어버려서 ㅋㅋ

계획했던 일정들이 다 빵꾸남

(공짜로 갈 곳을 다시 돈내고 가야한다고 생각하니 안가게 됨...

 경제학과출신인데 매몰비용이런거 모릌 ㅋㅋ 그냥 손해임)

 

어떻게 할까 하다가

우연히 베를린 필하모닉이 유명하다는 걸 알게 됨!

홈페이지 http://www.berliner-philharmoniker.de/en/ 들어가서

일정을 보니 오늘 딱 공연이 있었음 ㅋㅋ

 

 

 

온라인 예약이 되나 했는데

내가 원하는 공연은 현장판매만 한다고 함...

표값이 비쌀 줄 알았는데 이번 공연은 8유로~32유로

음악회 주제를 보니 신입들 데리고 하는 공연들 같았음 (가족들 오고 난리남)

그래서 40분 정도 전에 도착해서 8유로짜리 티켓을 끊어서 공연장에 입장!

 

공연장은 어디를 앉아도 소리를 잘 들을 수 있다고 설계되었다 하는데

과연 그러함...

베를린 필하모닉이 워낙 잘하기로 유명하다고 하지만

설계의 우수성도 엄청난듯 (역시 독일)

 

문제는 맨끝자리에서도 연주하는 뒷모습을 보는 자리에 앉아서 아쉬웠음

덕분에 북치는 사람만 계속 봄 ㅋㅋ

 

8유로짜리라서 그런지

공연은 딱 1시간만에 끝남

아는 곡이 있었으면 더 좋았을테지만

그래도 유럽여행하면서 미술관에 느꼈던 예술에 대한 감흥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어서 좋았음

 

내한공연오면 비싸진다고 하니

클래식 들으면 졸음오는 사람이 아닌 이상

한번 들어봐도 좋은듯!

 

참고로 cloak room에서 무료로 짐 맡겨주고

내부 식당 카페 있는데 비싼 편,

화장실은 무려 유료인 것 같음

베를린 필하모닉홀은 포츠담 광장에서 10분정도 걸어가면 됨

같이 묶어서 관광코스해도 될듯

 

 

 

 

 

 

베를린 관광 및 사진후기는 링크 클릭

http://everything-is-ok.tistory.com/274

 

베를린 웰컴패스 사용후기는 링크 클릭

http://everything-is-ok.tistory.com/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