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 초저가 호스텔 (1달+7곳) 이용 후기+팁

유럽여행 초저가 호스텔 (1달+7곳) 이용 후기+팁

 

한달 여행하는 동안

혼자 여행하다보니 숙박비가 호텔로 할 경우 좀 비싸서

(평균 5만원*30=150만원 ;;)

호스텔을 적극 이용하기로 함

한인민박의 경우, 가격이 좀 더 비싼 편이고 (보통 3만원대)

시설도 그렇게 좋지 않은 경우도 많아서

호스텔만 이용했음

 

1. 호스텔 알아본 곳

3~4월 비수기 시즌이라서

웬만하면 2만원대에서 이용가능함

호스텔월드나 호텔스컴바인에서 싼 쪽으로 예약함

둘 다 가격은 비슷하긴 한데

호스텔월드는 선불로 10%정도 내야 하고,

호텔스컴바인은 후불, 선불 다양함. (무료예약취소도 좀 더 간편한듯)

2곳 비교하면서 찾아보면 웬만한 싼 호스텔은 다 나올듯

 

2. 전반적 특징

호스텔은 한인민박, 게스트하우스와 비슷하다고 보면 됨

다른 점은 서양애들의 비율이 높음

처음엔 좀 무서웠는데 괜찮았음.

호스텔에서 친구만들려는 목적은 없었고,

혼자 여행하는 것에 중점을 뒀기 때문에

서로 말 안시키고 오히려 더 편했음

 

다만 여자 혼자라면 여성용 도미토리를 이용하는 것이 좋을듯

남자의 경우, 차라리 혼성도미토리가 더 괜찮음

(방 냄새라든지, 청결도라든지... 여자랑 같이 쓰면 방이 더 깔끔함)

 

3. 주의할 점

분실에 항상 유의해야 함

락커가 부실한 곳도 많으니

한국에서 와이어 자물쇠 2개 정도는 사서 이용할 것

 

체크인 전/ 체크아웃 후에 웬만한 곳은 짐을 무료로 맡겨주는데

안전은 보장하지 못한다고 써있음

웬만하면 고가 물품들은 본인이 들고 다니는 것이 나음

 

그리고 호스텔마다 천차만별이니

되도록이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평점이 제일 높은 곳을 이용하는 것이 좋음

 

마지막으로 짐을 끌고 다니는 경우가 많다면

역 근처로 잡는 것이 제일 무난할듯

역 가깝다는 정보만 보지 말고,

후기 및 지도를 꼭 확인해서 실제로 얼마나 거리가 되는지 확인할 것 

 

2층 침대보다는 1층 침대가 이동하기도 편하고

바닥에 짐을 널부려놓기에도 좀 낫기 때문에

2층을 선호하지 않는 이상

체크인할 때 1층 달라고 하면 괜찮음

 

 

 

 

 

마지막으로 파티를 열고 소란스러운 호스텔이 있는 반면

조용한 호스텔들도 있음

이건 평점으로 안보이고, 후기들로 구분이 가능하기 때문에

본인의 목적에 따라서 잘 선택할 것.

조용한 호스텔을 원했는데 밤늦게까지 술먹는 곳이 있을 수도..

(그래서 필자는 무조건 조용해서 좋았다는 리뷰가 있었던 호스텔만 골랐음)

 

4. 안 좋았던 점

서양애들이라 그런지..

새벽까지 노는 애들이 대다수였고,

아침일찍 나가는 애들도 많았음

그말인즉슨, 숙면을 취하기 굉장히 힘든편

 

필자의 경우, 무척 잘 자는 편인데도

평균 2~3번은 깸..(평소에 아예 안꺰)

그렇기 때문에 잠에 예민한 사람이라면

호스텔은 무조건 비추 비추

 

비수기라도 하더라도

되도록 한 방에 몰아서 배치하기 때문에

웬만하면 80%정도 방이 참

(7곳 중 1곳 뺴고는 거의 만실이었음. 비수기임에도)

 

그렇기 때문에 인원이 적은 룸을 하든지 (그러면 가격 높아짐)

숙면을 위해 아예 호텔을 가는 것도 나쁘지 않음

 

5. 나라별 호스텔 느낌

생각보다 나라별로 차이는 크게 없었음

의외로 독일 베를린쪽이 제일 가격도 좋고, 실제 이용할 때도 괜찮았음

코펜하겐쪽은 물가만큼 호스텔도 비쌌고,

스페인 바르셀로나, 마드리드는 친절했음

암스테르담은 깔끔했고, 프라하는 조용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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