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 항공 19000원 오사카 왕복항공권 이용기

인터파크 투어에 땡처리항공권으로

오사카가는데 이스타항공 19000원이 떠서 굉장히 놀랐습니다;

아무리 비수기라도 tax까지 하면 138000원.....

그래서 이스타항공이 제대로 된 곳인지 의문이 들었는데

4년 넘게 무사고 행진 중이더군요;;;

덕분에 3박4일 오사카여행 굉장히 저렴하게 다녀왔습니다.

장점은

1. 정말 싼 가격

 사실 자유여행에 단기 일정이면 항공권이 반 이상인데 항공권에서 절약하니까 딴데는 펑펑써도 되겠더라구요.

2. 직원들이 친절함(유니폼도 세련되었어요)

3. 작은 비행기치고 덜컹거림이 얼마 없음 (오히려 중국 동방항공이 더 심했네요)

4. 무사고 ( 다른 저가항공보다 안전한 것 같아요..)

단점

1. 연착율이 조금 높은듯? 

 (비행기가 안오고, 안개가 많다고 거의 3시간 연착되었습니다 ㅠㅠ

비행기가 큰 편인 아시아나, 대한항공등은 기상악화에 조금 난 편인데

아무래도 저가항공이고 비행기가 작으니까 기상악화에 직격탄 맞는듯해요.

비지니스 목적이신 분이나 일정 빡빡하신 분들은 고려해보셔야 할듯.

그렇다고 싼 가격에 이용했으니 컴플레인 걸기도 좀 그렇더라구요)

2.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보다 자리도 좁음.

(제 키가 180정도인데 다리가 닿더군요 ㅠㅠ

 오사카는 1시간 반정도 걸려서 지장없었는데 좀 더 오래가면 난감할 수도 있겠습니다.)

3. 기내식도 없고, 음료수만 줍니다. (맥주 등 다른 간식 등은 유료구매로 가능한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