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플러스 데이터요금 초과 ;

유플러스 옵큐2에서 sk로 번이신청을 했습니다.
한시간 전에 문자가 오더라구요.
사전에 문자가 오면 클릭하면 된다는 말을 들어서 그렇게 했는데
와이파이로는 안된다고 3g켜야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3g키고 번호이동 확인 눌렀는데
lgbt라는 프로그램이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대요.
그걸 누르고 나니까 번호이동완료했다고 뜨더라구요.
비용청구가 안된다고 하면서 업데이트다운이 완료되길래 그러려니 했는데
3분후에 2만원 초과되었다고 문자가 오네요;;

지금 유플러스114에 전화하고 나니까
번호이동 확인칸만 과금안되고
소프트웨어 뭐 설치한 것 같은데 이거는 2만오천원 과금된거라고 하네요 ㅡㅡ
어플같은거 설치,업데이트가 아니라
분명히 위상단에 유플러스가 뜨면서 lgbt라는 프로그램이었는데 이것도 제 과실인건지 ... ;;

직영대리점가서 사용내역 확인해보라는데
인터넷에 찾아보니까 소비자보호원에 신고한 사례까지 봤는데

그럼에도 소비자 과실이라며 환불받은 사례는 없고;;
괜히 2만5천원만 날린 셈이 되어버렸군요...............

한동안 어이가 없었네요.

찾아보니 본인도 모르게 이용했다고 200만원 넘게 청구된 사례도 있던데

차라리 그럴거면 표준요금제 대상자는 ARS안내를 하던지,

애초에 소비자에게 안내 후 데이터제한을 걸어놓던지

굳이 번이를 이런 절차로 해서 어처구니없는 과금을 하게 해야하는지 유플러스 좀 그렇네요.

 

그리고 데이터요금사용이 시작됐을 때 바로 문자를 보냈으면

lgbt라는 유플러스관련 프로그램이라는 제 생각도 고쳐먹고 다운을 중지했을텐데

굳이 2만원이 초과되었을 때 문자를 보낸 이유는 무언가요.

그래도 2만원선에서 해결했으니 다행이라고 여겨야하는건지 참..

마케팅에 쏟아부을 비용으로 차라리 이런 불편함을 개선하는게 맞지 않을까 싶네요

 

그 외에도 번호이동절차가 궁금하여

뽐뿌에서 신청하기 전에 1:1상담글을 남겼는데

떠나는 고객이라 그런지 가뿐히 답장을 안해주시더군요 ;

학생이라 어차피 졸업 전에는 철새고객이고

유플러스 입장에선 소액쓰는 하찮은 고객이라지만

아무튼 이건 좀 아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