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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도림 디큐브시티
    여행후기/국내에서 2012. 5. 23. 22:43

     

     

     신도림 디큐브시티에 어느덧 2번 다녀왔습니다.

    타임스퀘어를 가보고 그 웅장함에 컬쳐쇼크를 없지않아 받아서

    타임스퀘어와 선의의 경쟁을 펼치겠다는 디큐브시티광고에 기대를 많이 했더랬죠.

    그렇게 처음으로 디큐브시티를 가보았는데

    확실히 신도림역 주변의 풍경이 깔끔해졌더라구요.

    건물안에 들어가보았는데 약간 실망했습니다.

    겉으로 보이는 타임스퀘어못지않은 크기와는 달리

    샵은 확실히 타임스퀘어보다 작더군요.

    그리고 음식점도 가격이 뭐이리 비싼지;;

    타임스퀘어가 다양한 가격대를 이루는 것과 달리

    디큐브시티는 학생들이 먹기에 약간 버거운 8000원대가 주류더군요;

    또 옷파는 곳이 많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별로 없었습니다.

    대형 옷샵위주로 있더라구요. 하지만 유니클로는 큰 크기에 비해

    명동이나 신촌에 워낙 더 크게 있다보니까 좋은 상품이 있는지는 잘모르겠고

    자라는 대형화된 샵은 처음가보았는데 SPA브랜드라기보다는

    매장분위기를 고급스럽게 해놓고 주타겟이 학생이 아닌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첫 방문은 실망이 컸었는데 두번째 방문은

    지하 일층에 있는 무수히 많은 옷가게들을 발견하게 되어 조금 괜찮았습니다.

    거기다 타임스퀘어보다 마음에 들었던 점은

    옷샵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잘 만들어놓았더군요

    타임스퀘어가 단순히 네모난 옷샵이라면

    디큐브는 층 자체의 분위기를 우러나올 수 있게 하여 좀 더 고급스럽고 깔끔해보였습니다.

     

    그래도 공간활용측면에서 약간 답답하게 느껴지는 면은 그대로였습니다.

    타임스퀘어는 넓직넓직하고 광장도 적당히 있어서

    많은 사람이 몰려도 혼잡도가 상당히 떨어지는 반면

    디큐브는 집약적으로 보이고 공간 자체가 넓지 않아서인지

    백화점보다는 물론 좋았지만 타임스퀘어보다는 약간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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