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포트스테판 당일 투어 솔직후기 (남자혼자)

원래 혼자 여행가면 도시를 좋아하는지라 투어를 신청하지 않는 편이다.

그래서 유럽갔을 때도 투어를 신청하지 않았는데

시드니는 알아보니 포트스테판이나 블루마운틴은 강추하는 편이었다.

일정상 둘 중에 한 곳만 선택해야 했는데

사막은 한번도 가지 못해서 포트스테판으로 결정!

그다음 투어회사를 선택해야 했는데

한국인이 운영하는 투어가 진짜 많았다.

어느곳이 좋을까 고민하고 

마이리얼트립 이런데서도 알아보았는데

나중에 투어날 가니 버스들이 여행사마다 우르르르 서있었음

투어프로그램은 다들 비슷한 것으로 보였음

그래서 가격이 싸면서도 평이 나쁘지 않은 곳을 고르면 될듯

필자는 11번가, 마이리얼트림 등을 보다가

네이버쇼핑이 제일 싸길래 여기에서 골랐음

1. 장점

1) 여러곳을 많이 감

당일 일정인데 아침부터 모여서 이곳저곳 많이 감

돌핀투어는 기대도 안했는데 생각보다 괜찮았고

양조장도 갔는데 오래있진 않았지만 구매 강요도 없어서 좋았음

혼자왔다면 렌터카를 하지 않는 이상 이렇게 돌아다니기 힘들 것 같음.

그런 면에서 가성비는 좋다고 봄

2) 식사도 괜찮음

해산물 뷔페를 먹었는데 음식이 진짜 너무 맛있다....

그런 것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충분히 맛있었음

한국에서 2만원 정도 하는 뷔페 정도까지는 된 것 같음

점심 뷔페를 주는 것만으로 완전 땡큐....

돈을 더 내면 더 비싼 코스로 내는 여행투어도 있던데

필자는 먹는 것에 그리 욕심이 없어서 패스...

2. 단점

1) 혼자 오면 조금 외로움 ㅠㅠ

투어프로그램별로 사람들이 랜덤이긴 한데

필자가 갈때는 필자와 다른 여자 한명만 혼자왔음

여자들은 오히려 이런데에 낯선 그룹과도 잘 어울리기도 하는데

남자 혼자 오면 남자친구들끼리 온 그룹들이 은근 잘 안껴줌 ㅜㅜ

물론 원래 혼자 다니는 걸 좋아하긴 하지만 뭔가 외로웠음

2) 버스 좁음

버스가 엄청 좁고 불편하고 이정도까진 아닌데

하루종일 이동하는만큼 괜시리 불편해짐

필자의 경우는 덩치가 커서 더 불편했음ㅠㅠ

요약

가성비 투어라고 생각함

특히 포트스테판은 사막썰매 강추...........

사막 풍경 보는 것만으로도 본전 이상의 가치가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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