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들앤(라면무한리필)방문후기

 

 

산본에 있는 라면무한리필뷔페을 제공하는 누들앤을 다녀왔습니다.

산본역에서 내려와서 이마트쪽을 향해 대로변으로 2~3분정도 걸어가시면

왼쪽에 어느 순간 보입니다(간판이 커서 잘보일거에요) 3층이고, 한스델리도 같이 있네요.

 

라면무한뷔페는 처음 가보는 것이라서 신기했는데요.

가격은 6,900원에 음료수 추가시 음료수도 무한리필에 1000원입니다.

 

가격만 봐서는 무한뷔페치고 참 괜찮다 싶은데요.

거기다 치킨, 돈까스, 탕수육 등 그외 반찬도 꽤 괜찮은 편이고,

라면에 같이 넣을 수 있는 고기나 떡, 육수 등도 다 제공하기 때문에 가격 대비 괜찮아보입니다.

 

BUT !! 라면의 가격을 바로 알 수 있는 특성상 본전 고려가 무척 쉬워지는데요.

라면을 세개나 먹어도 3000원만 낸 꼴이고, 그 정도 먹으면 그외반찬은 거의 못먹을 정도이기 때문에

많이 먹고 배부른데도, 왜인지.......... 손해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라면뷔페의 음식이 부족해서라기보다는 타 부페와 달리 주재료(라면)의 원가를 계산할 수 있어서겠죠.

 

그래도 서비스의 질이 굉장히 높았고, (라면 국물 다 비워주시고, 제때제때 잘 치워주시고, 친절하십니다)

인테리어가 굉장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나와서 직접 라면을 끊이며 친구와 얘기를 하니 캠프를 온 것 같은...............ㅎㅎ

 

정리해보면,

좋았던 점은 다양한 라면과 부가음식,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친절한 서비스.

안좋은 점은 본전을 생각하게 한다는 점... ,

      라면하면 왜인지 몸에 안좋다는 의식이 있어서 많이 먹기가 조금 꺼려진다는 점

 

음, 개인적으로는 부가음식으로 라면과 관련된 다양한 음식을 제공했으면 좋겠네요.

주 음식인 라면을 원래 먹던대로만 먹기에는 조금 심심한 맛이... ㅎㅎ

 

아무튼 라면뷔페도 많이 먹을 수 있는 뷔페라서 좋았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