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책 Just go 타이완 이용후기

자유여행에 여행책자는 기본이기 때문에 

부랴부랴 최신판 책을 가져갔습니다..

하지만 예전에 홍콩, 오사카갈 때봤던 클로즈업이나 enjoy시리즈에 비해

just go 타이완시리즈는 실망이었습니다 ㅠㅠ

내용 구성, 편집은 차치하더라도

안맞는 내용이 많더라구요........

객관적으로 별로인 여행지와 음식들을 정말 좋다고 하는 경우도 많았구요 ㅠㅠ

타이완 안내하는 다른 책을 안봐서 함부로 다른책을 추천하기는 어렵겠지만

just go 타이완을 추천하기는 어렵겠습니다 ㅠㅠ

단점이 많을 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나름 장단점을 엄선해보면...

장점

1. 큰 맵을 하나줌.

  -> 다른 책자들과 다르게 소책자를 대신 큰 맵을 하나 줍니다.

     소책자는 은근히 활용성이 떨어지는데 큰 맵은 길방향 잡기 참 좋았습니다.

2. 타이완을 두루 다룸

 -> 북부쪽만 갔지만 남쪽, 중부도 비중있게 다뤄서 타이완 전체 여행 때 더 빛날 책인 것 같아요.

3. 기타 정보가 자세한 편

 ->입국부터 시작하는 공항정보라든지, 타이완 역사 등 책 구성이 다채로운 편입니다.

단점

1. 빠진 내용이 있다.

 -> 13년에 나온 개정판임에도 새로 뚫린 전철역이 없더군요..

    둥먼쪽에서 타이페이101역도 새로 생겼던데 출간당시에는 없더라도 개통예정 정도는 표시해야죠..

2. 약간의 과장이 있다.

   -> 야경이 좋다는 양명산이나 지우펀에서 먹어야할 음식 등

    게스트하우스에서 다녀온 다른 분들도 모두 별로라고 하는데 

    꼭 먹어야할 것 같은 극찬 분위기는 거슬렸습니다. ㅠㅠ

    물론 먹어야할 음식을 다 모아놓은 것은 좋았습니다만, 

    선호가 분명히 갈리는데 다 먹어봐야한다는 조금 객관성이 떨어졌습니다.

3. 버스 안내가 자세히 안나와있다.

  -> 아예 안나온건 아니지만 전체적인 버스 노선이라든지 버스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더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