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상반기' 삼성디스플레이 인턴 ssat~면접 후기

인턴 준비하면서 가장 가고 싶은 곳이었음.

사실 처음부터 가고 싶었다기 보다는

SSAT를 기적적으로 통과해서 ㅠㅠㅠ

면접 한번만 통과하면 끝이라는 생각에 ㅠㅠㅠ

면접도 상당히 잘봤다고 생각을 해서.... 삼성맨이 될 줄 알았지....

지원은 경영지원 일반으로 한듯.

알고 보니 문과를 굉장히 적게 뽑았다 해서 위로하기로 했음 ㅠㅠ

1. 서류(합격)

삼성은 기본조건만 넘으면 ALL PASS!!

2. SSAT(합격)

잘보긴 했음...

취업스터디를 하면서 ssat를 꾸준히 준비하고,

다행히 아주 다행히도 적성검사를 남들보다 잘하는 스타일이어서

통과할 줄은 알았으나 통과해서 정말 좋았음. 뭔가 머리좋다고 인정받은 느낌?ㅋㅋㅋㅋㅋ;;

공채 때보다는 확실히 난이도 쉬운 편이고,

결시율도 엄청 높기 때문에(40%정도 된듯. 다른 계열사는 50%이상인 곳도 있었다고..)

인턴 생각없어도 삼성 인턴은 무조건 지르고 봐야 한다!!

어차피 공채 때도 ssat는 봐야 하기 때문에 연습용으로도 좋음.

내년에 ssat다 바뀐다고 하던데 아무튼 삼성 인턴 넣어보세요~~

3. 면접 -인성(불합격)

면접 전에 가볍게 인성검사보고 면접 시작.

30분정도 보고 혼자 들어가기 때문에 질문이 쏟아지다시피 함 ㅠㅠ

자소서 기반해서 물어볼 줄 알았는데

수강과목이나 존경인물로 파고 들었음...

같이 봤던 사람들하고 나눠보니 맞춤형 질문인듯...

면접에서는 매우 잘한 듯 했으나

지금 생각해보면 말을 잘하는 것을 연습했지,

면접에서 말하는 내용이 과연 면접관들이 뽑아줄만한 내용인지는 고려하지 않은듯..

인턴 지원할 때 흔히 하는 실수인듯 ㅠㅠㅠ 이렇게 삼성은 안녕.............

천안아산역에서 내려서 본사인 아산쪽으로 갔음.

삼성이라는 네임벨류+ 직접 가보니 기업분위기 매우 좋음

-> 지방인데도 상관없었음. 무조건 가고 싶었음 ㅠㅠ

하지만 삼성은 인연이 아닌듯 ㅠㅠ

디스플레이 시장 자체가 앞으로도 더 커질 것 같았는데

내가 여기서 더 커질만한 인물인지를 어필 안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