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저가여행 후기 및 Tip

올 여름 8월초 휴가철에 마카오+홍콩을 다녀왔습니다.

에어마카오를 이용했는데

인터넷에 안좋은 평이 많았지만

타 저가항공사보다 좌석도 넓고 밥도 주고 괜찮았습니다.

8월초 최성수기였는데 3개월 전에 예약하여

30만원에 다녀왔구요...

최근에 일도 바빴고,

일본을 많이 가서 준비 안해도 슥슥 잘 갔던지라

마카오 역시 준비를 하나도 안하고 갔습니다.

마카오 여행을 위한 간단한 팁을 드리자면

1) 마카오지역 개념 잡기

마카오는 크게 두섬으로 나뉩니다.

애초에 있던 섬, 지금 막 개발하고 있는 섬인데

전자에는 리스보아호텔, 전망대, 도심, 세나도 광장 등이 있고,

후자는 공항, 베네치아 호텔, 코타이 센트럴 등이 있습니다.

이 두 섬은 다리를 건너야 갈 수 있으며

이동시간은 10분정도로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2) 교통수단

큰 지역은 아니어서 크게 헤매지는 않았습니다만

호텔 버스들이 그렇게 많이 무료였던 걸 진작에 알았더라면

교통수단에 대한 고민은 진작 버렸을 것 같습니다.

우선 지하철 및 지상철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 곧 개통예정이라네요)

그래서 시내버스를 타고 돌아다녀야 하나 걱정을 했는데..

무료 호텔 버스를 알게 되어 사상 처음으로 교통비 0원 여행을 했습니다..

다른 호텔에 묵고 있더라도

다 무료고 호텔에 숙박하고 있는지 확인도 안하기 때문에

마카오에 있는 호텔들 버스는 다 이용가능하다고 보면 됩니다.

베네치아, 코타이센트럴, 하드록 호텔은 서로 붙어있기 때문에

셋 중에 한 호텔이라면 노선들을 꼼꼼히 챙겨보시고 이용해도 될 듯합니다.

그리고 가시기 전에 타는 곳과 노선, 배차간격을 꼼꼼히 보시면

다니실 때 더 유용히 갈 수 있을겁니다.

노선은 공항, 세나도 광장, 페리타는 곳 등

정말 다양하기 때문에 교통비를 낼 일이 없습니다..(새벽에만 안다닌다면요..)

3) 편의점

조금 의아했던게 편의점이 거의 없습니다.

도심쪽에는 좀 있었는데 .. 드문드문 있었고,

제가 묶었던 마카오 홀리데이인 호텔 근처에는 거의 없었습니다.

홍콩처럼 곳곳에 있는 편의점을 기대했는데 살짝 당황했습니다.

편의점 위치도 먼저 찾아보고 가면 좋을듯합니다.

4) 일정

마카오에서는 그다지 볼게 없습니다.

베네치아호텔, 세나도 광장 정도 보고,

맛집투어 정도하면 되는데 짧으면 하루만 있어도 될 것 같고

Max로 3일정도만 있어도 여유있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4박5일 이상을 계획하신다면

홍콩을 중간에 넣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마카오공항은 홍콩 공항에 비해 훨씬 덜 붐비고,

공항에서 호텔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홍콩, 마카오를 여행하신다면 마카오공항도 나쁘지 않은 선택 같습니다!

5) 음식

포르투갈 및 홍콩, 중국, 동남아 음식이 다양하게 있습니다.

다만 서양식을 제외하고는 음식들에 향이 좀 있는 편입니다.

중국 음식을 잘 못드셨다면 마카오 음식도 서양식을 제외하고는 드시기가 쉽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가성비 넘쳤던 마카오 홀리데인 후기는 옆링크 클릭 http://everything-is-ok.tistory.com/196

홍콩 2박3일 저가여행 후기는 옆링크 클릭 http://everything-is-ok.tistory.com/92

베네치아에서 찍은 홀리데이인 호텔과 뒤편으로 하드락호텔

센타이 코트럴

센타이 코트럴

베네치아에서 바라본 센타이코트럴 3호텔

베네치아

베네치아 야경

갤럭시호텔

세나도 광장 (볼건 없는데 사진빨이 잘받음 특히 야경)

세나도 광장에서

 

리스보아호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