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mp3 nwz-e465 후기

 

 

괜찮은  mp3임에도 판매량이 저조해서인지

구입할 때도 그랬지만 여전히 후기들이 잘 없기에

7개월정도 쓴 nwz-e465후기 올리겠습니다.

 

핸드폰으로 듣는 음악은 음질도 안좋고 오래들을 수가 없고

기존에 있던 mp3는 너무 오래되어 밧데리도 맛이 잘 가길래

음질도 좋고 밧데리가 오래가기만 하면 되는 심플한 mp3를 구입하려고 마음먹었습니다.

찾아보니 코원이나 아이리버 중에서 괜찮은 것들도 있었지만

음질쪽에서 워낙 탁월한 소니제품이 끌리더군요..

하지만 아시다시피 소니제품 가격들이 워낙 세게나오는지라

제한된 예산에서는 큰 용량 mp3를 구입할 수 없게 되어  고민을 거듭하던 중

그때는 나름 신제품이었던 nwz-e465를 보게 되었습니다.

보급형으로 나온 동시에 신제품이어서 기능들도 최신화가 되어있더라구요..

(일례로 이전 e계열제품에서는 북마크기능이 미흡했던걸로 알고 있었지요..)

거기다가 배터리 시간도 50시간정도라서 제가 원하는 기능에 잘 부합했습니다.

소니만의 그 기능 주변잡음 없애주는 노이즈 캔슬링인가..는 보급형이라서 즐길 수 없게 되었지만..

그 기능은 보급형쓰다가 정 아쉬우면 돈 많이 벌어서 고급형 제품 20만원넘는걸로 사고

가격이 마침 제 예산에 맞아서 12~13만원쯤에 16GB nwz-e465를 구입했습니다.

 

상품개봉을 했는데 슬림하니 괜찮더군요.

생각보다 작았고 가벼웠습니다. 디자인은 사진올린 게시물 보시면 아시겠지만

딱보고 예쁘다까지는 아니고 괜찮다 정도만 생각들더군요.

이어폰은 좋은걸로 주셨지만 이미 젠하이저 px200 2 가 있어서 이걸로 들어보았습니다.

노트북으로 연결해서 듣다가 소니mp3로 들으니 신세계더군요 ;;

음질면에서는 소니계열mp3를 능가하는 기종은 아직 못본것같습니다.

보급형임에도 아이리버,삼성,코원에 비해 정말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괜찮습니다.

또한 속도도 빠릿빠릿하더군요.

처음 노래넣으면 처음 재생할때 읽느라 살짝 느린것 빼고는 속도 때문에 답답해본 적은 없습니다.

앨범이미지도 화질을 포기한대신(나쁘지는 않습니다.) 읽는 속도는 빠릅니다

 

그리고 북마크도 5개있고 중복으로 넣을 수 있어서 편하구요.

스크롤 내릴 때도 계속내리면 빨라지고 페이지별로 넘길 수 있어서

한폴더에 500개넘는 노래가 있어도 찾는데 답답하지 않습니다

또 센스미기능이 괜찮더라구요

저는 발라드,댄스 폴더별로 나눠서 듣고 또 사용한지 7개월쯤 되니까 가끔씩 이용하지만

분위기에 따라 듣기 괜찮은 것 같습니다.

 

단점은 밧데리가 320k일경우 50시간의 절반정도만 이용가능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50시간 기준이 128k라서요... 이건 나중에 쓰다보니 알았네요. 처음엔 불량인줄 알았다는 ㅠㅠ

그리고 사진이나 동영상은 그냥 없는 기능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가수명,앨범명찾을 때 페이지넘기는게 abc만 있고 가나다순은 그냥 기타라서

가수명,앨범명 찾기 좀 불편합니다.

 

아무튼 음질,배터리를 중점적으로 생각하신다면

후회없는 선택일 것 같습니다 ㅋㅋ

 

그리고 사진이나 동영상은 사실상 포기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