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훗카이도 비에이 비수기 방문+자전거 탄 후기

 

4월은 훗카이도 방문하기에 비수기...

날씨 추움. 초겨울 날씨...

그렇기 때문에 후라노 라벤더는 아예 피지도 않았고

비에이에 있는 꽃들도 거의 없었음

그래도 비에이의 꽃 안핀 풍경도 괜찮다고 해서 가기로 결정

 

1. 가는 길

 

딱히 이용할 수 있는 패스도 없어서

S킷푸 이용함. 한 사람당 5000엔 정도 들었던 것 같음

S킷푸4가 싸다고 해서 그럴려고 했는데

'16년 3월말부로 없어졌다고 함 ;;;;;;;

 

아사히카와역까지 특급열차 1시간 30분 정도 타고,

그다음에 1량짜리 열차 환승해서 30분 정도 타면 비에이에 도착!

훗카이도역에서 아사히카와역까지 버스탄 다음에 1량짜리 열차 타는 것이 더 싸긴 한데 (버스 왕복 3700엔 정도)

버스는 아사히카와역가지 2시간 정도 걸린다고 함

 

 

 

2. 자전거

 

비에이는 자전거 다니면서 다닐 수 있었음

비에이 역 앞 관광안내소 옆에 바로 자전거 빌릴 수 있는데가 있음

한시간에 전동자전거는 600엔, 그냥 자전거는 200엔

 

전동자전거는 오르막길을 평지처럼 오르게 해줌

그래도 페달은 돌려야하기 때문에 계속 타면 다리아픔

2시간 코스로 탔는데 2시간 평지 달린거랑 똑같이 힘들었음

오르막길에서 전동을 꺼봤는데 숨 넘어가는 줄..

그냥 자전거는 허벅지가 튼튼한 20대 청년 아니면 못할 것 같음... (나도 20대 청년인데...;;)

 

길은 생각보다 험함

도로가를 그냥 달리는 거라서 은근히 위험하기 때문에

자전거를 잘 못타는 사람이라면 다시 생각해보는 것이 좋음

 

자전거 3시간 넘게 걸리는 코스도 있는데

오랜만에 타는 사람이라면 다시 생각해보길....

 

3. 비에이 총평

 

풍경이 생각보다 괜찮았음

풀들이 있어서 초록빛 물씬 나고

풍경 자체가 언덕이어서 뷰도 나쁘지 않았음

자연풍경보면서 힐링하기 딱 좋음

 

당일치기 일정으로 교통시간 4시간까지 합해서

8시간 정도면 충분히 갔다올 수 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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