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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폰6->V10)바꾼 상세비교 후기(아이폰6 vs V10)
    전자기기 사용후기/스마트폰 2016. 6. 1. 12:54

    8개월만에 다시 스마트폰을 바꿨습니다..

    (소니 미니프로 -> 옵티머스 Q2 -> 갤럭시2

       -> 갤럭시4 -> 지프로 -> 갤럭시5 -> 지프로2 -> 아이폰6 -> 뷰3 -> 아이폰6 -> V10)


    아이폰만 거의 1년을 썼는데
    아이패드도 처분하고 대화면 스마트폰이 필요하여
    노트5/노트4/아이폰6+/v10 중에서
    고민하다가
    개인적으로 아몰레드 화면에 대한 거부감이 여전하고,
    아이폰6+은 비싸고 답답한 IOS가 질려서
    결국 가성비 좋은 v10으로 변경했습니다.

    이전에 사용했던 지프로2와 같이 해서
    아이폰6 vs V10 vs 지프로2를 같이 비교해보겠습니다!

    1. 크기 및 무게

    (종합 : 아이폰6>>>>지프로2=v10)

    (그립감 : 아이폰6 >>>>>>>v10>>지프로2

     액정크기 만족도 :  v10=지프로2>>>아이폰6)


    아이폰6가 4.7인치

    v10이 5.7인치, 지프로2가 5.9인치만큼

    대화면의 압도적인 크기는 좋습니다.


    다만 크기가 큰만큼 글꼴을 조절하고 싶은데

    크롬 브라우저상에서는 강제로 조절해도

    여전히 글자크기가 크게 나와서 화면크기가 무색합니다 ;;


    그래도 동영상이나 사진을 볼 때는 그야말로 볼 맛이 납니다.


    그립감은 아이폰6는 끝판왕이라고 볼 수 있고

    (아이폰se외에는 이길 폰이 없어보입니다.)


    v10은 지프로2보다 더 무거움에도 불구하고

    옆으로 더 날씬한 편이라 손에 잡기에는 더 좋습니다.

    지프로2는 간신히 잡았던 기억이 나네요.


    그렇다고 해도 떨어뜨리는 정도는 오히려 아이폰6가 더 높았던 것 같습니다.

    지프로2와 v10는 크기가 워낙 커서 긴장하며 잡던 탓이 큰 것 같아요.


    다만 v10의 190g이 넘는 무게는 압도적입니다.

    팔 한켠데 두고 잠들었다가 무려 쥐가 났네요 ;;


    2. 디자인

    (아이폰6>>v10>>지프로2)


    개인적으로 아이폰6의 디자인도 거의 최상급이라고 보구요.

    v10은 이전에 LG스마트폰들의 싸보이는 뒷판 및 재질 등에서

    많이 발전했습니다.


    디자인도 독특한 편이고 깔끔하게 잘 빠진 느낌입니다.

    지프로2는 나쁘지 않은 디자인이지만 고급형 느낌은 전혀 안났었죠


     

    3. 액정

    (아이폰6=지프로2 >> v10)


    V10 액정이 나쁘진 않으나

    조금 어두운 편이고, 색깔이 약간 더 누런 편인 것 같았습니다

    아이폰6랑 비교했을 때 화면의 쨍쨍함에서는 비교가 안됐을 정도였구요


    그래도 화면의 선명도는 빼어납니다.

    지프로2에 비해서 화면이 선명해져서 사진볼 맛이 납니다.

    다만 그 선명도도 아이폰과 비교해보면 그다지 큰 차이는 안납니다.


    4. 성능 (v10>=아이폰6>>지프로2)



    아이폰6보다 1년 늦게 나온 폰답게

    V10은 상당히 빠릿빠릿한 편입니다.

    누르면 딱딱 뜨는 편이고, 잔렉 같은 것도

    없는건 아니지만 이전에 비해서는 확실히 줄었습니다.


    아이폰6와 비교해보면 OS의 차이로 각자의 강점이 있어서

    압도할만한 성능의 차이는 못느꼈지만 좀 더 나은 것 같긴 했습니다.

    지프로2보다는 확실히 빠르고 좋습니다.



    5. 카메라

    (후면: v10>>아이폰6 >> 지프로2>>>뷰3)

    (셀카 : V10>=아이폰6 >>>>>지프로2>뷰3)


    라이트 유저로서 보자면

    초점잡고, 사진 찍는 속도에서는 v10이나 아이폰6는 별차이 없습니다.

    화질면에서는 v10이 좀 더 선명하게 나옵니다만

    색채면에서는 아이폰이 더 사실적으로 나옵니다.


    컴퓨터로 옮겼을 때는 v10이 월등한 모습을 보입니다.

    약간 디카스러운 맛이 날 정도로 많이 발전했다는 느낌도 받구요



    셀카는 아이폰이 더 사실적으로 나오지만

    v10에 광각셀카가 있어서 만족도는 v10이 미묘하게 높습니다.


    6. 배터리

    (지프로2=아이폰6>>>뷰3>=V10)


    V10의 유일하지만 치명적인 단점으로 볼 수 있는 배터리.....

    짧습니다....

    배터리로는 호평받던 지프로2와 아이폰6를 쓰다가 비교해보니

    정말 순식간에 닳습니다.


    마시멜로로 바로 올렸음에도 빨리 닳습니다.

    (도대체 마시멜로 전에는 얼마나 빨리 닳았던 걸까요..)

    동영상 그다지 많이 안보는 라이트 유저인데

    하루종일 쓰기에 간당간당한 정도입니다.


    물론 하루종일 쓸 수는 있지만

    하루종일 써도 배터리가 남아서 안심하는 경우와

    다 닳을까봐 조마조마하는 상황은 그 만족도가 엄청나게 다릅니다....


    어쩔 수 없이 보조배터리를 들고 다녀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차라리... 크기라도 작았으면 그러려니 할텐데

    엄청나게 무거운 주제에...... 배터리가 오래안가니 뭔가 억울합니다.


    참고로 아이폰6는 저전력 모드가 생긴 뒤로는

    체감상 지프로2보다 더 오래가는 느낌이었습니다.


    7. 와이파이
    (v10>지프로2=아이폰6>뷰3)


    마침 저희 집에서 제 방이 와이파이가 미약한 신호인데

    지프로2와 아이폰6는 간혹 신호가 끊기거나 약한 경우가 많았는데

    V10은 제가 썼던 스마트폰 사상 처음으로 그런 경우가 없습니다.


    와이파이 신호가 약한 곳에서도 굉장히 잘 잡습니다.

    노트북 정도까진 아니지만 이정도면 상당히 괜찮은 수준이죠


    8. 터치감 및 키보드

    (아이폰6=v10>=지프로2>>뷰3)


    아이폰6나 v10 모두 이정도면 괜찮은 키보드 및 터치감입니다.

    다만 v10은 터치감이 간혹 너무 예민하다 싶을 정도로 눌리는 경우도 있었고,

    아이폰6의 경우는 화면이 작아서 오는 불편한 터치감이 있었습니다.


    10. 통화품질, 음악 음질

    (음악음질 : v10>>아이폰6>>>>지프로2=뷰3)

    (통화품질 : 아이폰6>>v10>>지프로2=뷰3)



    V10의 음질은 놀랐습니다.

    아이폰6보다 더 좋은 음질이 있나 했는데

    더 선명하고 자세하게 잘들립니다.


    가히 현존 폰 중 최고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그렇지만 라이트 유저 입장에서는 그렇게 큰 차이까지 다가오지는 않습니다.

    아이폰6 음질도 예전 mp3들보다 음질이 좋으면 좋았지 나쁘진 않으니까요.


    통화품질은 아이폰6가 이상하리만큼 선명하게 잘 들렸는데

    v10은 약간 모자른 느낌입니다. 그래도 통화품질은 좋은 편입니다.


    11. UI 및 기능

    (아이폰6=v10>>지프로2)


    이번에 V10을 쓰면서 마시멜로를 처음 접했는데

    느꼈던 점은 'IOS를 많이 따라왔구나' 였습니다.


    이전에 비해 상당히 안정되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고

    사용하면서 잔렉같은 경우도 많이 없어졌습니다.


    특히 지문인식도 마시멜로부터 지원하게 되면서

    v10의 지문인식 속도는 마시멜로 업그레이드 후 더 빨라졌습니다.

    아이폰6인식 속도보다 빠른 것 같습니다.

    그외에도 노크온 등의 LG스마트폰만의 특징도 여전합니다.


    또한 v10이 가지고 있는 세컨드스크린은 상당히 편합니다.

    스마트폰을 꺼두었을 때는 시간확인용으로 용이하고,

    화면을 보고 있을 때도 자주 찾는 앱을 설정해서

    딴 앱을 보다가 바로 누르면 되어서 어느새 습관처럼 찾게 됩니다.


    다만 IOS가 아직까지 그 나름의 특성을 지키며 선전하고 있기 때문에

    사파리 스와이프 기능 등 IOS만의 편리함은 여전히 강했습니다.




    주관적인 전체만족도

    (아이폰6>V10>>>지프로2>>뷰3)



    애초에 대화면과 안드로이드OS의 자유로움을 느끼고 싶어서

    아이폰6->V10으로 바꾼만큼 만족감은 충분히 느꼈습니다.


    다만 배터리 부분이 너무 치명적이었습니다.

    라이트유저라고 함은 스마트폰에 별로 신경을 안쓴다는 것인데

    '배터리'가 얼마나 닳을까 매번 신경쓰게 된 모습이

    만족도를 상당히 깎아먹었네요.


    그래도 V10은 예전 LG의 스마트폰들 답게 가성비의 끝을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v10 시세가 30만원대로 떨어지면서

    아이폰6보다 더 싸졌는데 1년 늦게 나온 폰이란걸 생각하면 놀랍죠 ;;

    가성비를 고려하시는 분이라면

    V10만한 폰도 없을 것 같습니다!



    V10 아이폰6 비교 사진입니다. 어마어마하게 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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