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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레이하운드 버스 연착 솔직이용후기(미국)
    여행후기/미국에서 2017. 8. 23. 22:23

     

     

    워싱턴->뉴욕으로 이동할 때,

    어떻게 갈까 하다가 비행기로 가기는 조금 애매해서

    버스타고 가기로 했음


    보통은 메가버스에 비해 그레이하운드는

    버스정류장 위치가 좀 외진 곳에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해서

    좀 꺼려졌었음


    실제로 LA -> 라스베이거스 이동할 때도

    버스정류장 위치가 좀 위험해보였는데

    워싱턴의 경우는 버스정류장 큰 곳이어서 그레이하운드 이용하기로 함


    일정시간을 아끼려고 

    야간버스를 신청했고, 12시쯤에 출발하는 일정이었음


    그런데 갑자기..

    버스가 overbooking되었다고,

    멀쩡히 예약한 5명을 남겨두고 떠남...


    그 중에 나도 포함되어있었음


    짐에 대해서 리본으로 뭘 걸어서 표시를 해놓아야 되는데

    안해놓아서 다시 체크인 카운터로 갔다왔기 때문..........

    (애초에 체크인 카운터에서 짐있는 걸 보면서도 그런 표시하는 종이를

     줄려고도 안한 것이 참.......... ;;;)


    아무튼 그렇게 버스를 놓쳤고,

    버스 체크인 카운터에서는

    5시간 후에 떠나는 버스밖에 없다고 함.


    옆에 동유럽에서 온 여자는

    뉴욕에서 바로 비행기를 타야 되는데 이러면 어떡하냐고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고 난리가 났는데

    주인이 왕인 것 같은... 미국 서비스답게 눈하나 깜짝 안했음


    그러다가 흑형들과 5시간 정도 터미널에서 자고....

    (그나마 워싱턴 버스터미널은 경찰이 자주 돌아다녀서 안전한 편이었지만..

     여자 혼자라면 비추....)

    그래도 다행히 다음 버스를 타고 뉴욕에 도착할 수 있었음

     

    버스 안은 특이사항 없었음

    키 큰 사람도 적당히 다리 안닿고 어느정도 쾌적하게 갈 수 있었음


    결론

    그레이하운드는 대체로 정류장이 외진데 워싱턴은 아님

    그레이하운드탈 때 짐에 표시하는 종이쪼가리가 있는지 꼭 확인해야 함

    그레이하운드는 overbooking시, 멀쩡히 예약한 사람도 다음차 타게 함 ㅡㅡ


    아무튼 다시 타라면 이용안할듯

    차라리 기사아저씨가 표끊고 안내해주는 메가버스가 오히려 서비스가 좋아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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