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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 부쉬위크 숙박후기(치안, 거리 등)
    여행후기/미국에서 2022. 6. 4. 16:23

    에어비앤비로 뉴욕 부시위크(bushwick)란 곳에서 숙박을 했다.
    뉴욕하면 맨하탄이지만 생각보다 뉴욕은 엄청 크고
    맨하탄 섬에서 숙박하는 것은 꽤 비싸다

    22년 미국 물가가 치솟을 때 여행을 가서인지
    웬만한 호텔 방은 30만원 이상은 줘야 괜찮은 곳으로 갈 수 있었고
    결국 에어비앤비를 찾기 시작했는데
    평 좋은 곳을 찾고 찾다가 부쉬위크란 곳에 있는 방을 찾았다.
    가격도 하루에 10만원 정도라서 나쁘지 않았다....
    코로나라 호스텔은 왠지 불안해서 (근데 호스텔도 예전보다 가격 많이 올랐더라)
    여기로 결정 !

    사실 뉴욕도 미국치고 안전한다 하지만
    지역마다 안전도가 천차만별이라 
    부쉬위크란 곳은 안전한가 찾아봤는데
    생각보다 정보가 없어서 남기는 후기...

    결론적으로 부쉬위크는 성인 남자가 혼자 다니기에
    위험하다고 느끼지는 않았지만
    건물들이 대체로 낡았고 주거지 지역들은 멀끔한 곳도 많지만
    역 주변 등은 동네가 뭔가 허름하고 그래피티도 많고 그랬다

    그래도 주변에 술취한 사람들이나 치안을 안좋게 느끼게 만드는
    이상한 사람들은 밤늦게까지도 별로 없었다
    오히려 번화가가 크게 없는 동네여서 인지
    동네 분위기는 홍대처럼 밤늦게까지 시끄럽고 놀 것 같은 분위기였는데
    조용하고 을씨년스러운 분위기여서... 그게 더 무섭기는 했다..
    그렇지만 안전에 이상을 느낄 정도는 아니었다.

     

    다만 혼자 여행하는 여성이라면
    미국에 처음 와보는 여행객이라면 굳이 추천해주고 싶은 곳은 아니다
    대체로 맨하탄에서 가까울수록 좋기는 한데 부쉬위크는 멀다

    무엇보다 최근에 부쉬위크 지역은 아니지만
    오히려 맨하탄에서 더 가까운 브루클린에서 지하철 총기사건도 일어나기도 했으니
    확실히 맨하탄 중심부를 벗어나면 좋지 않은 것 같다.

     

    그리고 버스 타는 길에 브롱스를 지나 맨하탄에 도착했었는데
    브롱스는 외부 분위기부터 뉴욕이라 믿을 수 없는 을씨년스러운 분위기가 느껴졌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면 조금 비싸더라도 맨하탄쪽이 좋다
    한편 부시위크에서 맨하탄까지는 지하철로 20~25분쯤 걸렸던 것 같다
    멀다면 멀고 가깝다면 가깝다.
    부쉬위크에서 볼건 따로 없으니 서울로 치면 분당, 안양 등에서 서울가는 느낌과 비슷하긴 하다

    결론
    부쉬위크에서 숙박했으나 치안상 걱정했지만 걱정할만한 포인트는 없었음
    다만 을씨년 스러운 분위기가 강하진 않고 있긴 있었음
    맨하탄에서 살짝 멀다
    비용을 아끼는 가성비 남자 여행자라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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