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수컷 중성화수술 9만원 후기(러시안블루)

 

마이펫플러스라는 앱에서 (광고아님)
검사를 미리 예약하고 나름 합리적인 가격으로 진행을 하길래 
여러 동물병원을 비교해보고 예약을 했다

아무래도 동물병원마다 비용이 제각각이다 보니
어플이 굉장히 유용했다.

병원에 가서 몇가지 검사를 했고
당시 우리 고양이는 7개월 정도 되었는데
몸무게도 거의 3키로쯤 될때쯤이라서
무난히 중성화수술을 할 수 있었다

찾아보니 2킬로 미만이면 조금 어렵다는 얘기도 있고
또 너무 늦게 하면 이미 발정기를 경험해서 힘들다는 얘기를 들었다.

다행히 우리 고양이는 7개월쯤이면 발정기를 경험할 법도 한데
생식기를 가끔 핥는 정도말고는 괜찮았어서 다행이었다.
적정 시기에 중성화수술을 하는 것이 중요할듯!

병원에 간김에 심장 검사도 하고
항체가 몇개 안나온게 있다고 해서 백신 주사도 맞았는데
처음 예상한 수술 비용 대비 총 28만원 정도 결제했다 ㅠㅠ

중성화 수술을 하고 난 후에는 마취가 덜 풀려서인지
많이 자고 힘들어했는데 둘째날부터는 괜찮았다.

목 깔때기를 풀면 안된다고 해서 먹이 주기도 쉽지 않았지만
적응 하니 괜찮았다.
3일쯤 후에는 실밥 풀었는데 그 후에는 이상 없었다.

암컷 고양이의 경우에는 중성화 수술도 많이 힘들다고 하는데
수컷 고양이는 상대적으로 수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