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오카야마 아베스트 그란데 솔직후기
    여행후기/일본에서 2023. 10. 26. 16:19

    JR패스로 일본 전국구를 돌아다니는데
    후쿠오카에서 오사카까지 이동하던 중 중간에 일정이 떠서
    오카야마에서 하루 머무르기로 함

    되도록 오카야마역에서 가까운 곳으로 찾아봤는데 
    여러 군데가 있었지만 Hotel Abest grande Okayama로 결정 !
    1박에 3.7만원 정도에 이용했음
    주요 대도시는 아니라서 좀 쌀 줄 알았는데 호스텔 치고는 가격이 있었음

    장점1 : 각종 시설이 너무 좋다
    호텔과 겸용하고 있어서 사실상 호텔 수준의 시설이 있음
    식사를 할 수 있는 식당도 엄청 크고 조식도 줌
    원래 아침을 안먹어서 먹지는 않았으나 퀄러티는 괜찮아보였음

    거기에 아기자기한 무료 욕탕도 있고, 
    작은 규모지만 운동할 수 있는 헬스장까지 있었음

    1박을 했지만 욕탕 두번가고 헬스장까지 2번 갔는데
    그것만으로 3.7만원 숙박비는 다 뽑아낸 것 같음

    장점2 : 위치 좋음
    오카야마역에서 3분거리라서 너무 좋음
    근처에 전차 및 JR노선도 바로 있기 때문에 어디든 이동하기 좋았음
    여기서 마린라이너를 타고 타카마츠로 갔는데 무려 바다를 건너는데도 두어투두어 1시간 컷이었음
    돈키호테도 걸어서 5분정도에 있고, 각종 식당도 많은 역세권이어서 뭘해도 부족함이 없었음

    장점3: 프라이버시 보호 방 느낌

     

    호스텔 정도의 방크기 인데 2층침대 대신에
    칸막이로 방마다 구별이 되어있음
    침대를 빼면 사실상 공간이 없는 수준이지만
    그래도 2층 침대 중 한층만 차지하는 타 호스텔 대비해서는 프라이버시가 보호되는 느낌이라 훨씬 좋았음

    단점1 : 소음관리 아예 안됨
    방마다 구별은 되어있지만 사실상 플라스틱 칸막이 수준이라
    밤에 옆방 코고는 소리가 적나라하게 들렸음
    소음에 민감한 분이라면 위의 장점에도 불구하고 그리 추천하진 않음

    단점2: 건물이 너무 큼

     


    각종 시설 등 객실도 많기 때문에 엘베에서 내려서 내 방까지 가려면
    3분 이상은 걸어야 했던듯....

    총평
    기대를 하지 않아서인지 생각보다 너무 좋았음
    오카야마를 또 올일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다음에는 그냥 돈 더 내고 호텔방으로도 이용하고 싶음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