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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퇴사 후기 1편 (퇴사준비中)취준생&직장인 후기/퇴사후기 2016. 3. 29. 23:50
대기업 3년차...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5대 기업.. 객관적으로 봤을 때 나쁘지 않은 연봉.. 커리어상으로 꽤 괜찮은 경영지원쪽 직무.. 내 적성과 그럭저럭 잘 맞고, 같이 일하는 젠틀한 사람들 이런 곳에 들어갈 정도의 스펙에는 부족했던 필자였기에 인턴+공채 준비하며 제일 좋았던 기업, 가고 싶었던 기업이었기에 나름 Loyalty 꽉꽉 채우며 회사를 다녔더랬다. 그러나 겉은 꽤 화려해보였지만 일은 많았고, 내가 왜 이 일을 하고 있는지 갈수록 의문이 더해졌다 많은 일에 지쳐가고, 내 미래는 어떻게 될지 불확실했고 이제 30대가 코앞인데 지금이 아니면 내가 하고 싶은 것을 못할 것 같았다. 이러한 고민은 평소에도 많이 해왔지만 아직은 때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두달여동안의 특히나 격했던 업무에 한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