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주유패스+간사이스루패스 이용후기

19000원 땡처리 항공권 덕분에

오사카 3박4일 자유여행을 무려 하루 전에... 결정해서

정말 난감했습니다.

그래서 짐을 싼 후부터 부랴부랴 오사카 여행공부를 시작하고,

패스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습니다.

3박4일은 조금 애매했습니다.

먼저 오사카주유패스와 간사이스루패스를 간단히 비교해보면(자세한 비교는 홈페이지 참고하셔요) 

오사카 주유패스

 -> 오사카에서만 이용가능. 오사카 관람차 등 20곳이 넘는 곳 무료 + 그외 여러곳 할인. 

   1일 2천엔(확장팩 2천3백엔->간사이 공항철도 이용하려면 이거 사는게 나요), 

   2일 2천7백엔

간사이 스루패스

-> 오사카, 나라, 고베, 교토 다 이용가능. 무료관람혜택 거의 없음. 할인 조금 해주는 정도

  2일 3천8백엔, 3일 5천엔

-> 오사카만 관광할거면 오사카 주유패스를

    다른 도시를 갈거면 간사이 스루패스

-> 저의 경우는 한 곳을 오래보는 경우라 오사카 3박4일 있으려고 했는데

  고베,교토,나라도 관광지도 많고, 거리가 가까워서(1시간 이내) 무조건 주변도시 가라고 추천을 하더라구요.

  알고 보니 오사카가 한국의 부산급이면 고베,교토 역시 규모로 대구,대전 정도 되는 큰 도시더군요.

그래서 4일에 오사카주유패스와 간사이 스루패스를 어떻게 이용해야할지 걱정이 앞섰습니다.

이용가능한 경우를 생각해보면,

1.오사카 주유패스 1일권, 간사이 스루 2일권 = 첫날 오후5시도착이라 오사카 하루 보기 아까움. 5800엔

2.                       2일권                   2일권=  마지막날 아침 8시에 떠나서 돈이 아까움. 6500엔

3.간사이스루 3일권 = 오사카 주유패스에 있는 혜택들을 이용못함. 5000엔

결국 2번을 선택하였습니다.

가격은 제일 높았지만 다행히 본전 뽑았습니다.

오사카주유패스 2일권에선 무료혜택주는 관람차 2개, 전망대 2개, 온천 2개 등을 다 이용해서 ㅋㅋㅋ

이미 본전 뽑았구요.

간사이스루패스는 하루에 교토,고베를 모두 다녀오는 기염을 토해서 교통비 세이브했습니다.

(다만 하루에 교토,고베를 다녀오면 한 도시당 2~3개밖에 못보고, 아침일찍 출발해서 밤에 옵니다.)

간사이공항에 도착하면 구입가능하니 한국에서 못샀다고 해도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구요.

빡센 일정을 원하신다면 패스는 필수입니다.

다만 오사카만 있을 예정이거나 무료혜택을 주는 곳을 원하지 않는다면 굳이 살필요는 없어요.

지하철 기본이 200엔 정도이고, 간사이공항에서 난바까지 이용하는 지하철이 890엔이니

계산해보시면 될겁니다~

팁1 : 패스를 사면 관광지 안내지도를 줍니다. 물론 한글어판이구요.

   오사카주유패스의 경우는 지하철 노선도와 무료이용할 수 있는 곳들의 지도까지 꼼꼼히 나와잇으니

오사카 여행할 때는 이것만 들고 다녀도 무방할 정도였습니다.

 다만 간사이스루패스 안내도는 조금 범위가 넓다보니 자세하지 않습니다. 여행책자 같이 들고가야 좋습니다.

팁2 : 오사카주유패스는 간사이공항에서, 간사이스루패스는 난바에 있는 인포메이션 센터에서 샀는데

        두곳 모두 신용카드 결제는 안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