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 부근 쯔시 그린파크(green park) 츠 호텔 4일 숙박후기

쯔시 그린파크(green park) 츠 호텔 4일 숙박후기

나고야+미에현 여행을 하는데

나고야에서 숙소를 잡으면 다니기 힘들 것 같아

미에현 주변으로 숙소를 잡기로 함.

이세신궁 주변으로 잡고 싶었는데

숙소가 없어서 ;;;

쯔시(도시 이름이 쯔)라는 처음 보는 곳에 숙소를 잡음

하루에 8만원 꼴.

좋았던 점

위치가 좋긴 좋음

나고야역에서 특급열차로 이세신궁이나 미에현쪽가려면

특급으로 대략 1시간 소요되는데

쯔시에서 타면 30분 정도면 감

그리고 호텔은 역에서 1분거리. 바로 옆에 있음

쯔시 구경

쯔시는 진짜 볼거없는 관광도시도 아닌 그냥 도시.....

그래도 아예 깡촌이 아니라 지역 거점 도시 정도는 되는 것 같아서 (충주 정도?)

몰이나 마트는 있기 때문에

할건 다 할 수 있음

 

다만 양질의 쇼핑은 불가.

유니클로 정도만 있고 나머지는 그닥.....

관광객을 위한 몰이기보다는 진짜 현지인을 위한 몰 (이온몰 등 있음) 

그렇기 때문에 일본인들의 생활을 잘 알 수 있다는 장점은 있음

 

그리고 뷰가 좋으니 되도록 고층에 자리잡으면 좋음

호텔에서 바다가 보이길래 해변가가 근처에 있는 줄 알았는데

전철타고 이동해야됨....

바로 앞에 보이는 바다 걸어갔는데 (사진 참조)

밤 되어서 황량하고 사람 아무도 없어서 무서웠음................ ;;

 

직원들 친절

나름 큰 호텔이라 그런지 비지니스 호텔들보다 직원들이 더 친절함

매사 웃고 있으며, 궁금한거 다 알려줌.

그래서 원래 잘 안물어보는데 여행 어디가 좋은지 10분은 넘게 물어본듯

(호텔에 사람이 많이 없어서 그럴 수도... 직원들이 여유로워 보임)

한국 사람이 나밖에 없어서 그랬는지 4일차 되니까 직원들이 다 나 알아봄 ㅋㅋㅋ 김사마라고 ㅋㅋㅋ

안좋았던 점

조식

맛이 없는건 아닌데 음식이 얼마 없음...

조식에 많이 기대했는데 솔직히 좀 실망함

쯔시

쯔시 구경은 좋으나....................

마트나 몰은 볼 수 있으나

애초에 기대를 나고야급으로 했기 때문에 실망감도 있었음...

클럽은 없고... 이자카야는 있으나 규모가 작음

밤되면 그냥 고요함.

나고야가 오사카에 비해 화려한 맛은 덜한데

쯔시갔다가 나고야 밤거리가니까 신세경을 본듯

작년에 오사카->나고야 가는 길에 쯔시를 우연히 스쳐봤는데

높은 건물도 있고 해서 큰 규모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그린파크 호텔이 제일 높은 건물이었음..;;

시설 

가격 대비 별로..

하루 8만원에 예약했는데

나고야 6만원 비지니스 호텔이랑 비슷했음.

나고야보다 물가 쌀 줄 알고, 8만원이나 냈으니 좋은 호텔인줄 기대했는데 실망함 

총평

애초에 츠시에 대한 기대가 크고, 호텔 건물도 웅장해서 기대해서

실망을 많이 했지만 객관적으로는 괜찮음.

조용하면서 있을 건 다 있는 도시

조용한 곳에서 힐링하고 싶다면 추천

미에현 여행을 하는데 나고야역에서 다니기 부담스럽다면 추천

나고야 미에현 후기는 링크 클릭

http://everything-is-ok.tistory.com/182

호텔에서 본 쯔시.. 16층이라서 바다도 보이고 뷰 예술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