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교토대 방문 후기 및 관련 정보

일본 교토대 방문 후기

 

청수사 방문 후 15분 정도 걸어서

근처 지하철역(아마 게이한선)에서

데마치야나기역으로 이동하여 교토대를 방문...

데마치야나기역에서 걸어서 10분 정도 걸렸고,

주변 동네는 그냥 조용한 주택가였음

겨울이라 방학이었고, 그래서 사람들도 많이 없었음

한국의 전형적인 평지를 가진 국립대 느낌이 나면서도

묘하게 서울대느낌도 나고, 연세대 느낌도 나고

아무튼 일본 명문대 포스가 어딘지 모르게 났었음

 

참고로 교토대는 일본에서 도쿄대에 버금가는

위치를 가진 초 명문대....

한국의 '스카이'와 달리

일본의 경우는 국립대가 상당히 강세여서

일반적으로 알려진 와세대, 게이오대학보다

국립대가 더 입시결과가 좋고, 교토대는 말할 것도 없다 함.....

 

교토라는 도시 자체가 역사적인 도시이고, 수도였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경주쯤으로 인식되지만

실제 교토 도시 규모는 150만 정도의 대도시이고, (우리나라 대전급)

교토가 포함된 오사카권은 도쿄권에 비해서 열세이긴 하지만

라이벌 의식이 굉장하다고 함...........

그래서 혹자는 교토가 포함된 오사카권은 경주라기보다는 평양에 가깝다고 보기도 함.

그렇게 보면 일본에서 지방에 위치한 교토대도

우리나라로 치면 부산에 위치한 부산대 이상의 지역 거점인 셈..

 

아무튼 초일류느낌이 도쿄대라면

교토대는 자유로운 학풍을 가지고 있다고 함

실제로 학교 구경할 때, 자유로운 것이 교토대의 정신이다 라는 표어를 봄....

 

우리나라를 예로 들면,

서울대-부산대-경북대-연세대-고려대 이런 식이 되는 셈....

교토 주변 식사가 워낙 비싸다보니

간사이스루패스가 있다면 교통비 무료니까 한번 와볼만한 곳

근처에 싼 음식점들 많고 학기 중이면 학식도 먹어보면 재밌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