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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교통사고 및 보험금 받은 후기 및 팁기타 이용후기 2016. 6. 25. 12:43
광역버스로 회사를 다니던 중이었음
지하철을 선호하긴 하지만 노선이 버스가 제일 빨라서
매일 광역버스만 타고 다님
그러던 어느날, 비오는 날에 맨앞에 타고 있었음
밤이라서 잘 보이지도 않는데 버스 속력은 빨라서 뭔가 불안했었음
그러다가 버스가 앞에 승용차를 침.
맨앞에서 타고 있던 나는 그야말로 멘붕
빗길이라 미끄러워서
승용차 뒷트렁크가 거의 다 나가고
버스도 충격으로 흔들거렸음
고속도로 한복판이라 버스안의 만원 승객들을
모두 내려서 어리둥절함
그리고 다음 버스를 타고 집으로 감
그런데 몸이 이상했음
가벼운 접촉사고 정도라고 생각해서 괜찮을 줄 알았는데
머리는 계속 어지러웠고 허리는 계속 통증이 있었음
어쩔까 하다가 입원할 정도는 아닌 것 같아서
다음날 회사 출근했다가 오후에 병원에 감
주변 선배들의 조언을 듣고 버스회사에 전화함
후기들을 보니 전화연결안되기로 유명한 회사라서
10번은 전화해서 겨우 받음.........................
그때는 경찰도 오고, 다른 승객들도 다 한번에 다른 버스타서
별도의 확인은 안했음
그래도 교통사고 났을 때, 괜찮다고 먼저 자리를 뜨면 안됨!
후에 확인증같은걸 줄 때도 있어서
먼저 자리를 뜨면 내가 사고자리에 있었다는 확인을 증명해야할 수도 있음!
그러니 되도록 버스에서 사고나면 먼저 자리뜨지 말것!
병원검사 일단 받으라고 하고 보험담당자 연결해줘서
종합병원가서 풀코스로 검사 받음...
다행히 큰 이상은 없었으나
만약 버스교통사고라면 얼마 안아프더라도 고민하지 말고
일단 큰 병원 가서 종합검사받는 것이 좋음
교통사고 특성상 나중에 휴유증이 클 수도 있기 때문
그리고 검사비는 보험사로 청구되기 때문에 비용부담도 없음
사고번호라는 것을 병원에서 요구할 때가 있는데
필자의 경우, 사고난 다음날 바로 가서 사고번호가 아직 안나옴
그래서 내 비용으로 선결제하고, 사고번호 나와서 다시 병원에 가서 청구해서 돈 받음
그 후에 합의끝나고 보험사에 요구해봤자 거의 안받아줌
그 이후로 물리치료 받으러 1달 정도 병원에 다녔고
그 병원비는 다 버스회사의 보험회사로 청구함
그리고 보험회사에서 합의를 보자고 전화가 옴
여기서 무조건 빨리 합의해줄 필요는 없음!!!
몸상태를 보고 병원을 더 안가도 될 것 같을 때 합의하는 것이 가장 좋음
괜히 빨리 한다고 해서 합의금이 더 올라가는 편도 아닌 것 같고,
병원도 본인 돈으로 다녀야 함
필자는 가벼운 접촉사고였고, 병원 물리치료 다니는 정도 였기 때문에
100만원 이하의 금액을 받았음
아무튼 교통사고는 정말 별로인 경험
여행 중 침수디카 여행자보험으로 보상받은 후기는 링크클릭
http://everything-is-ok.tistory.com/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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