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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오는 날, 예비군 향방기본훈련 '꿀'로 받은 후기
    기타 이용후기 2016. 7. 10. 00:41


    어느덧 예비군 5년차..........

    군 제대 후 5년 동안 학교에 복학도 하고,

    고시 준비생이 되었다가

    취업 준비생이 되었다가

    직장인이 되었다가

    백수도 되었다.... 

    5년 동안 참 많은 일이 있었음


    아무튼 5년차인데도 예비군을 가야 한다는 것이 굉장히 싫었음

    거기다가 향방기본훈련이라니... ;;;


    사실 처음에 5월로 나오기는 했는데

    개인적인 사정이 있어서 연기는 안하고 그냥 불참

    참고로 동대에 사정을 신고하지 않고, 그냥 불참하는 것은

    처음 통지 불참-1차 보충 불참까지는 괜찮다고 하더라...


    그러다가 6월 말에 1차 보충 통지서가 옴 ;

    시간이 6월까지 바쁜 관계로 다시 7월초까지로 바꿈


    그리고 예비군 3일전,

    주간 예보를 보니

    다음주는 내내 비였다.... 예비군 받는 날도 당연히 포함... ㅠㅠ


    안그래도 향방기본훈련이 강화되었고,

    수류탄 던지기 등 꽤 운동량이 요구되는 것들을 하고, 

    테스트도 엄격하다고 해서

    군대에서 운동치였던 나는 꽤 난감했었다.


    비온다는 꿀맛같은 소식을 듣고 예비군에 참석


    결론


    '사격'밖에 안함............

    그외에 수류탄 던지기 및 각종 활동 등이 있던 것 같던데

    전혀 안했음


    그렇지만 '사격'은 꼭 하는 것 같음

    비오는데 사격은 별로 상관이 없는 듯했음


    나머지 시간은 각종 군대및 대적관을 갖기 위한 영상 등을 보여줌

    나쁘진 않았으나 동영상들도 너무 재미없고

    휴대폰은 걷어갔고, 공기가 습해서 잠은 안오고

    생각외로 꿀같지 않은 꿀이었음


    그리고 테스트하는 것이 '사격'밖에 없으니

    조기퇴소도 이날은 시행을 안했음

    그래서 다같이 늦게 퇴소함

    3시 반 넘어서 퇴소한 것 같음


    사격 좀 잘했던 사람이라면 차라리 쨍쨍한 날가서

    조기퇴소하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음..


    그래도 운동치였던 나는

    나름 꿀빠는 하루였음. 

    감사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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