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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규슈 주요 관광지 당일치기 후기(유후인-벳부-코쿠라-모지코)여행후기/일본에서 2015. 1. 3. 12:04
원래 그럴 마음이 없었는데...
유후인만 갔다오려고 했는데....
하카타로 돌아가는 표가 없어서
이왕 이렇게 된거 벳부로 가보자 해서 갔더니
벳부에 마침 비가 오고, 지옥 온천은 별로 안끌려서.....
코쿠라와 모지코까지 감 ㅋㅋ
관광지 한곳한곳 모두 하루정도 쓸만한 여행지지만
어찌하다보니 하루만에 모두 눈요기만 하는정도로 보고옴
그리 추천하지는 않는 코스.
시간이 없는 경우, 일본 기차가 좋은 경우, 일본이 질려서 짧고 많이만 보면 되는 경우면 좋음
하카타 -> 유후인 (기차로 2시간 정도)
유후인은 료칸 다녀올게 아니라면 그다지 볼건 없음
그냥 조용한 마을.
상점들이 많아 살 것도 많고 먹을 것도 많다고 하는데
하루종일 있을 정도는 아님.
비스테이크와 고로케 맛있었음.
온천은 입욕만 해서 가볍게 하고 나옴.
긴린코 호수는 가볼만 함. 크지는 않지만 아기자기하고 이쁨.
긴린코 호수까지 가는 길은 일본 시골마을 같은 모습이라 사진찍기 좋았음
3시간 정도 머물고 벳부로 이동
유후인 -> 벳부 (기차로 1시간)
하카타에서 유후인탈 때 못탄 초록색 유후인노모리를 탐
딴건 모르겠고, 와이파이가 유일하게 터지는 기차여서 참 좋았음
지옥온천가는 길은 버스타고 가야된다고 해서
그냥 벳부역 근처만 구경하고 나옴.
5분 정도 걸으면 해변이 있다고 해서 무작정 걸어갔는데
해변가는 공사중이어서 을씨년스러웠음... 사실 좀 무서웠음..
유후인처럼 시골마을일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의외로 큰 도시.
충주 정도인 것 같은데 도시가 꽤 노후화되어있어서 그다지 좋아보이진 않았음.
쇼핑몰에 잠깐 들렸었는데 관광도시여서 그런지 쇼핑몰은 세련됨
벳부 -> 코쿠라 (기차로 1시간)
코쿠라는 후쿠오카 못지 않은 큰 도시.
규슈섬에서 제2의 도시라는..
그렇게 볼 건 없었음
여기도 해변가 갔는데 페리타는 곳 있고 공원있다고 해서
나가사키항처럼 멋있을 줄 알았는데 별로였음...
마침 강풍이 불 때라 모자 날아가는 줄 알았음
다만 코쿠라역 지나가는 모노레일은 멋있었음
시내로 나가서 코쿠라성이 있다고는 했는데
일본 성에는 별로 흥미가 없어서
해변가가 좋다는 모지코로 이동
코쿠라 -> 모지코 (JR 15분)
일반JR타고 가면 됨
배차간격은 대충 30분정도 되는듯.
모지코는 해안가 근처라서 괜찮은 편이었음
하지만 나가사키보다는 좀 아기자기한 편이고 크기도 작음.
사진찍기는 좋았음
시모노세끼도 같이가면 좋을듯한데 피곤해서 못감
코쿠라 -> 하카타 (기차로 1시간)
생각보다 가까웠음
유후인-하카타 기차가 많이 없어서
시간이 맞고, 둘러보기용으로만 간다면 유후인-벳푸-코쿠라-하카타 코스도 나쁘지 않은듯
유후인. 생각보다 작음
유후인 거리. 감흥없었는데 ㅅ진이 잘나옴
긴린코 호수
벳부
벳부 근처 나즈막한 해변
코쿠라역 도착
코쿠라역에서 가까운 해변
모노레일
모지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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